제8회 거제시 어린이 합창대회가 지난 24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5세~7세 혼합합창단) 총8개팀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합창대회에는 미취학 어린자녀의 합창대회 참가를 응원하는 가족 단위의 참석자가 많았으며, 율동과 함께 태극기 소품 등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성찰하게 하여 관객의 응원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상은 ‘다듬이 소리,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부른 이솝유치원, 은상은 ‘왜 이렇게 덥지?, 탈춤놀이’를 부른 마전어린이집, 동상은 ‘말의 향기, 우리의 한글’을 부른 세종유치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아이샘터유치원, 이레어린이집, 지세어린이집, 열방숲키즈스쿨어린이집, 혜성유치원은 특별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를 주관한 거제문화원의 지역문화발전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합창대회를 통하여 음악적 소질과 재능개발 및 올바른 문화적 정서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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