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황은숙)에서 5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에서는 전통장의 우수성에 대해 알고 고추장 만드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경험하게 하여 각 가정에 홍보하게 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전통장 제조의 힘든 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우리고유의 발효음식과 전통 식문화 계승에 일조하였다.

지역에서 수급한 재료와 유전자변형농산물로부터 안전한 우리콩으로 만든 고추장과 쌈장을 급식에 활용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할 계획이다.

고추장 만들기에 참가한 학생은 “고추장 만들기를 하면서 팔이 많이 아팠지만 재미있었다. 전통장의 좋은 점에 대해서 배웠다”며 “어른이 되어서도 고추장을 계속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은숙 교장은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 고유의 발효음식과 전통식문화 계승 및 신선한 우리지역 먹거리로 만든 전통장을 학교급식에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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