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8일 오후 1시 능포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지도교수,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능포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안정근) 주관으로 상반기(5월21일 ~ 5월29일) 하반기(9월24일 ~ 10월8일) 8주간 교육이 진행됐으며, 수강생 52명 중 18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도시재생대학에 참석한 수료생들의 소감발표, 안정근 센터장의 총평, 도시계획과장의 축사 등이 있었다.

전문 강사진들의 강의와 팀별 토의로 진행 된 이번 교육에서 주민들이 직접 현안문제를 발굴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하였고 ‘능포항주변 테마특화거리 조성 및 해양관광 공연장 조성’, ‘대우능포아파트 재개발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옥수시장 현대화 및 상가 리모델링’, ‘자전거 투어 관광상품화’ 등 다양한 사업아이템들이 도출되었다.

안정근 센터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한 수강생 분들은 도시재생의 현장 전문가이자 마을리더로서 내년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준비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능포동은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발굴된 주민아이디어 등을 바탕으로 내년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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