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임옥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거제시청 도란도란 문화쉼터에서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업사이클링-‘버려지는것들의 가치발견 프로젝트’전시회는 그동안 YWCA에서 진행해온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의 주제를 바탕으로 폐현수막, 와인병, 참치캔등 버려진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쓰임새를 가진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우리가 쓰레기라고 부르는 각종 물건들이 자원으로 활용될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한복천으로 향기주머니 만들기, 양말목으로 코사지 만들기, 폐현수막으로 화분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링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특히 한번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화분을 만들어 다육이를 심는 활동은 가장 반응이 좋은 활동이었으며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며 많은 시민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사용한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배출하여 자원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하는일, 이것이야 말로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살리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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