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으로 부상,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장목면 이수도마을 외 거제전역 11개 마을 앞바다에 설치한 부유식 해상 숙박 낚시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2001년부터 1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한 부유식 낚시터에 주말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거제도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유식 해상 숙박시설은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들에게 소득원으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해상 숙박시설은 뗏목 위에 취사와 급수가 가능한 현대식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TV, 냉장고, 조리기구,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해상 숙박시설 밑 바다에는 많은 어종의 고기가 살수 있는 인공어초 및 어류종묘방류해역에 설치되어 있다. 주로 감성돔, 볼락, 도다리 등의 어종이 잡히고 있으며, 가족단위 주말 관광객에게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거제 전역 해상 숙박시설 이용요금은 같다. 1박(15인기준)에 2십만원이며, 운영은 각 마을 어촌계에서 맡고 있다.

해상 숙박 낚시터가 설치된 어촌계는 11곳으로 이수도, 금포, 장승포, 대곡, 학산, 탑포, 청곡, 황포, 쌍근, 창도(계도), 대금어촌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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