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관내 10개 중·고등학교 솔리언또래상담자 및 지도자 1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거제시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캠프 '우(友)와~'를 개최했다.

거제시솔리언또래상담자는 관내 초ㆍ중ㆍ고등 30개교에서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이후 약 5,500여명의 또래상담자가 양성되었다.

솔리언이란 solve+ian의 합성어로 또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라는 의미로, 또래상담은 소정의 상담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들이 또래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와주는 공감ㆍ의사소통ㆍ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미디어에서의 폭력 리터러시』의 주제 특강과 더불어 또래상담 활동 영상 시청 및 활동공유, 미디어 속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현수막 만들기 순서로 진행되었고, 또래상담자들 간의 소속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석한 이소민(해성고 1학년)학생은 “미디어 속 사이버 폭력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또래상담자로서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온라인 학교폭력에도 관심을 가지고 친구들을 도와야 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39-4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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