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25일 거제경찰서 서장실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날, 감사장 수상자는 거제수협 고현지점 한진경 계장으로, 지난 26일 수협을 방문한 고객이 4,000만원의 고액을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인출 후 사용처를 묻던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112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이어 28일에도 고객이 전화를 받고 1,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112 신고하는 등 2회에 걸쳐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이 역할을 했다.

거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범죄는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해외 등으로 송금되어 피해금 회수가 어려워 돈을 이체하기 전 피해예방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한 번 더 살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한 계장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확신 없는 신고에도 신속히 출동해 적극적으로 처리해 준 경찰관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시민 상대 홍보 및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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