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거제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 날 경연대회는 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및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평동의 댄스스포츠팀 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경연대회 결과 상문동 성인발레팀이 뛰어난 실력을 뽐내 1위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일운면 샛바람소리 난타팀이 화려하고 힘있는 공연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옥포1동 라틴댄스팀, 능포동 댄스스포츠팀, 사등면 실버웰빙댄스팀, 연초면 웰빙댄스팀까지 4개팀이 수상하여 관객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우수팀과 우수팀은 내년도 경남도 및 전국경연대회에 거제시를 대표해 참가하는 우선권을 갖는다.

변광용 시장은 개회식에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해는 13개 면‧동만 참가해 아쉬운 감이 있다. 내년에는 18개 면‧동이 참석하여 함께 즐기는 모두의 경연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힘을 보태주신 것처럼 주민들의 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