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동장 김순희) 주민자치센터 성인 발레팀은 지난 4일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제8회 거제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 주민자치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쌓은 재능과 기량을 발산할 수 있는 경연장으로 매년 1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 날은 관내 13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상문동 성인발레팀은 어린 아이를 둔 주부들로 유연성과 체형교정을 위해 늦은 나이에 발레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 못지않은 우아한 자태와 아름다운 동작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진 상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상문동 주민의 재능과 열정이 빛난 하루였다.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김효정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문동 주민자치센터는 생활체육, 문화취미, 교양강좌 등 32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도 600명이 넘어 거제시에서 가장 활성화된 센터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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