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경남미래발전연구소에서 경남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을 하였다. 이번 시상은 4회 째로 매년 시상을 통해 경남도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소중한 자원들을 발굴해 내기도 했다.

이번 수상자는 매미성을 혼자 만들어 거제 관광산업을 일으키고 있는 백순삼 씨를 비롯해 6개 분야 15명을 선정하였다.

노래하고 춤추어 거제를 홍보하고 있는 공무원 박주일, 수년동안 노력해서 거제 지맥 코스를 만들어 거제지맥 트레일런 거제100K를 만든 천영기,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을 역임하고 충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진흥을 하고 있는 김호일 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태풍 피해 속에서도 지역문화예술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는 유경미술관의 경명자 관장, 지역내에서 밸리댄스단체를 만들어 문화,예술활동으로 봉사하고 있는 차선미 회장, 거제 YMCA의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사람책 도서관과 청소년도움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동하신 하락종 전 거제 YMCA사무총장도 수상 영예를 안았다.

거제 자율 방범 연합회 회장으로 지역내 봉사와 치안의 또 한영역을 맡고 있는 최병권 거제시 자율방범 연합회장, 거제시 궁도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윤수 거제시 궁도협회장, 지역 내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새로운 양식기술의 개발을 통해 수산업의 활로를 모색 하고 있는 백승원 씨, 농촌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굳굳하게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촌을 지키고 있는 한농연 남정우 회장, 전경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그들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는 전의경 어머니회 여영희 회장, 프로 작가로 경남의 여러 실상을 글로 쓰신 김현주 작가, 소방공무원으로 지역내 소방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주서광 소방관 등 15명이다. 

박용호 거제대 교수는 이들의 선정과정은 “지난 6개월동안 12명의 심의위원들이 심사를 하였으며, 모두 50여명이 추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연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말하고, 본 연구소가 당초부터 해왔던 경남도의 현안인 거가대교 통행료인하와 가덕도 신공항 유치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더욱 시민들에게 봉사를 통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성갑, 송오성 경남도의원과 안석봉, 박형국, 강병주 거제시의원, 유천업거제경실련 공동대표, 박용호. 김복언 거제대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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