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행사로 공교육과 사교육이 함께 어우려졌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9일 거제시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청소년에듀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거제시와 공교육을 담당하는 거제시교육지원청 그리고 사교육 기관인 거제시학원연합회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학생 경연대회 위주로 학원인들만의 행사로 진행되었으나, 거제시 지원과 거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더해진 이번 행사는 연주공연, 무용공연, 진로체험부스 운영, 도전골든벨 퀴즈프로그램, 버스킹공연, 플리마켓 등의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변광용 시장은 “청소년들이 훌륭한 교육을 받고 내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행정과 지역사회의 당연한 의무이이며, 그 의무에는 공교육과 사교육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단지 하루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교육과 사교육이 조화를 이루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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