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진)는 지난 8일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와 시․군 주민자치회․위원회 위원 등 도민 1,500여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활성화에 대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문동주민자치위원회는 거제시 대표로 참가해 경남 유일의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사례를 부스를 통해 홍보했다.

상문동청소년자치위원회는 다양한 마을 의제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발굴하고자 경상남도 최초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 산하 청소년 단체로, 벌써 제4기를 맞아 장애인을 위한 봉사, 환경정비활동, 청소년 캠페인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상문동 안전지도만들기 활동으로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에 직접 공모해 예산확보를 통해 마을 곳곳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윤진 청소년자치위원장(상문고 2)은 “부스를 둘러보시는 어른들에게 그동안 활동한 내용들을 설명하니 ‘대단하다, 잘했다’고 칭찬해 주셔서 뿌듯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마을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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