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바다를 조망하며 관광이 가능한 일운면과 남부면 지역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에 발맞추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주변지역을 모색하던 중 방치되어 있는 지세포성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지세포성지는 도지정 문화재로서 역사적 활용 가치가 높고 주변이 확트인 조망과 지세포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개발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오래도록 방치된 지세포성지에는 칡덩굴, 억세 덩굴과 각종 수목 등이 우거져 있어 밀림을 방불케 했으며, 계단식 전답과 농로가 없어 사람이 다니기 힘들어 공원으로 조성할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거제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해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2018년 10월 12일 지세포성 내 지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주동의서를 받아 2018년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세포성 내 벌채 및 벌목, 예초작업을 시행했고, 2019년 상반기에는 매화나무, 라벤더, 배아초를 식재하고 관수시설 설치했으며, 2019년 하반기에는 성 외각 개복숭아나무를 식재하고 지세포성 공원조성을 위해 전․답식 토지경작, 멀칭작업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향후 지세포성 내 공원이 조성되면 지세포성 내 경관과 눈부신 쪽빛바다 비경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로 조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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