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2일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고, ‘관광은 고객이 재미있게 느끼는 것이고 그 과정은 순수와 정성’이라는 마인드로 남이섬을 작은 동화나라 나미나라 공화국을 만들고 있는 전명준 남이섬 대표를 초청하여 관련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의 주요내용은 타 지자체에 있는 유사한 관광인프라(테마공원, 기록관, 기념관 등)보다는 거제다운 것을 찾아서 개발하고, 거점화하는 것이 시급하며,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으로 10년 후, 거제의 모습을 상상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런 관점에서 연간 330만명(외국인 130여개국, 120만명 방문)이 찾는 남이섬을 예를 들면서,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와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이유,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있는 이유, 친환경을 위한 모든 자원을 재생하는 일 등을 고견으로 제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없는 가장 거제다운 컨텐츠 발굴,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 수립, 외국인(외래)관광객의 수용태세를 확립해 나가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 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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