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란에 게재돼 있는 글이다. 좋은 글을 발췌해 싣도록 하겠다. 거제시의 답변이 있으면 함께 싣겠다. 게재자의 원문을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다. <편집자 주> 
학창시절 부산에서 주말마다 거제에 내려오면 도로나 다리에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어 참으로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제 거제로 시집을 오게되어 거제인으로서 건의를 하나하겠습니다. 고사성어중에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습니다. 지나침은 아니한것만 못하다라는 뜻입니다

수변공원 큰길에서 고현시내에 보면 가로수가 잘 되어있고 다리 난간에 어느정도 예쁘게 꽃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가로수에 다시 작은 풀을 심고 또 그 사이에도 다른 묘목등을 심어 보기에도 지저분하며 관리도 안되어 지나면서 보면 꽃들이 죽어있고 환경정비도 안되어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안에 아주 많이 있죠.
그걸 보면서 국민의 혈세로 꽃이나 묘목에 너무 투자를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은 곳에 뭐한다고 또 다른 묘목(꽃)등을 심고 또 심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더 가관인것은 중곡동에서 홈플러스 길 가는 길에 가로수 심은 부분에 또 꽃을 심고 이번엔 바닥 조경까지 달았는데 도시 미관에 큰 효과가 있을까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국민 혈세를 너무 낭비하는 건 아닙니까? 다시 한번 과유불급이란 단어를 숙지해주시고 도시 경관은 이제 그만 구상하시고 좀더 다른 곳에 예산을 투자하여 시민들에게 도움이되는 거제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주마간산" 같이 대충 눈에만 보이는 것에 번지르르하게 꾸미시지 말고요. 단순한 현재 치적에만 급급하지말고 십년 아니 이십년을 내다보는 덕망이 있는 시정생활을 하시면 좇겠습니다 .

참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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