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오는 12월 3일 거제 챔버 소사이어티의 제9회 정기 연주회가 개최된다.

거제 챔버 소사이어티(단장 반건호)는 거제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자, 교육자등으로 각자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연주자들의 모임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최상의 호흡으로 실내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결성된 연주단체다.

9회 정기 연주회인 이번 연주는 거제 챔버 소사이어티가 주최,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많은 뜻있는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꾸민다.

1부 서양의 국민음악인 사랑의 기쁨, 안단테 칸타빌레, 솔베이지의 노래를 거제 챔버 소사이어티가 연주하고 2부는 부산 및 전국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연주활동으로 정평 난 젊은 소리쟁이 국악단을 초청하여 아리랑을 중심으로 서양 음악과 국악이 힘을 합쳐 화합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연주 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 챔버 소사이어티의 올해 활동을 보면 거붕백병원 신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직원 및 가족을 위한 신년음악회 개최했으며 제58경남체전 문화예술페스티벌연주, 문화예술회관 ‘문화야놀자’연주, 바다미술제 개회식연주 등 여러 행사에서 시민을 위한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를 한바있고 특히 올해는 음악과 미술에서 권위있는 동아콩쿠르에서 두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협연으로 연주한 김강훈씨를 영입하여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으며 세계적인 음악잡지 더 스트라드(The Strad) 국내판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매 해 전석을 만석으로 연주한 거제 챔버 소사이어티의 정기연주회는 거제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석초대로 열리며 좌석예약 후 감상할 수 있다. 남녀노소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이번 공연을 관람하며 화합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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