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윤복, 윤갑수)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 25세대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시, 문짝, 방충망 등 저소득 세대가 직접 수리하기에는 비용이 부담되는 부분에 대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집수리를 하고 있다.

새시와 방충망을 교체한 한 세대에서는 “더워도 추워도 제대로 된 창문이 없어 불편했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혼자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냥 지냈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통해 집을 고칠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윤갑수 위원장은 “생활 속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주변을 살피고 함께하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에도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전문업체를 통해 해충구제와 분무·연막 소독을 40세대에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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