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는 28일 ‘제32회 세계에이즈의 날’ 에이즈예방주간을 맞아 삼성중공업에서 직장인 약1,0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바로 알기&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 없애기, 보건소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결핵예방, 올바른 손씻기 등’에 대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홍보를 벌였다.

HIV의 감염경로는 98%가 성접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건전한 성생활 및 콘돔 사용으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일상적인 신체접촉, 포옹이나 가벼운 입맞춤, 공기, 물, 술잔 돌리기, 공중목욕탕, 기침이나 재채기, 악수나 음식을 같이 먹어도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에이즈 검사는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최소 4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에서 에이즈를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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