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제칠백리로타리클럽(회장 미르 박영재)은 지난달 27일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추운 겨울 난방을 하지 못하고 지내는 취약계층 어르신 6세대에 난방유를 후원했다.

난방유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연 1회, 거제칠백리로타리클럽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 외에도 지역사회 내 손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칠천도의 한 마을 외각 산비탈에 거주하여 기름을 넣고 싶어도 기름 호스가 닿지않아 기름통으로 옮겨서 넣던 최 모 어르신께도 전달되었다. 최 모 어르신은 평소에 돈이 없어 기름도 넣지 못했지만, 큰마음 먹고 기름을 넣고 싶어도 기름호스가 닿지를 않아 마을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일일이 날라서 기름통에 기름을 부어야 하기 때문에 전기장판 하나로 몇 해의 추운 겨울을 나셔야 했기 때문에 이번 난방유 후원이 의미가 깊었다.

이날 후원에 도움을 아끼지 않은 칠백리로타리클럽 대봉 배장우 회원(일운주유소)은 “워낙에 열악한 지역으로 후원·봉사를 다니던 경험이 많아서 특별히 최고로 긴 호스를 완비하여 다닌다”고 하시며 혼자사는 어르신이 무거워서 옮기지 못하였던 짐들도 옮겨주는 등 어르신께 친절하게 대해주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아울러, 거제칠백리로타리클럽에서는 난방유를 지원받으신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하여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살필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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