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새로운 지역소득 작목육성을 위하여 미나리 재배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미나리 재배 지원 사업은 둔덕면 방하마을 2농가 시설하우스와 관수시설을 설치하여 연중 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둔덕 청정 미나리로 첫 출하 판매하고 있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거제 둔덕 청정미나리는 연중 재배 수확이 가능하며, 둔덕포도와 한우에 이어 둔덕면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될 예정이다.

둔덕 청정미나리는 둔덕농협에서 현재 500g 기준 6,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관내 농협 하나로 마트 와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무기질·섬유질 등이 풍부하여,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 간 기능 향상, 숙취해소, 변비예방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옥치군 농업지원과장은 “첫 수확임에도 둔덕 청정 미나리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거제시민들이 지역 미나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은 둔덕 청정 미나리의 첫 수확과 그 효능을 알리기 위해 거제시청과 보건소 구내식당에서 오는 4일) 홍보·시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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