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 2·3공구에 대해 금년 11월 말까지 부분개통 시킬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27일 KSB창원방송국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 2공구의 공정률이 74%로 거가대교개통에 맞추어 최대한 공정을 단축해 2011년 6월 가개통할 예정이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28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전격 방문, 임경국 청장과 도로시설국장, 도로계획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가대교 개통 이전에 국도대체우회도로 2·3공구는 반드시 개통되어야 한다는 거제시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임경국 청장은 공기단축을 위해 ▲ 2공구에서 발생하는 사토장 지정 및 운반로 확보 ▲ 관내 덤프연대와 유기적 협조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작업시간 연장 ▲ 터널 임시사용에 따른 전기료 거제시 부담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하여 거제시가 책임지고 해결할 경우 연내 부분개통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시에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연내 부분 개통될 수 있도록 하여 거가대교 개통에 대비한 원활한 교통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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