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최근 몇 년간 조선업 침체에 따른 내수경기의 하락세로 지역건설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지난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전문건설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거제시지회 김덕준 회장 등 전문건설업 관계자 10명과 거제시장, 안전도시국장, 관련부서장 5여 명이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 형식으로 치러졌다.

전문건설협회는 무면허 건설업체 근절방안 모색, 전문건설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발주 확대 및 거제시 발주 공·사급공사 전문건설업체 참여 활성화 등을 건의하였으며,

이에 변광용 시장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건설업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장은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도록”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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