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김옥덕)는 지난 12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폭력NO, 관심ON’이라는 주제로 2019년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의 날을 개최했다.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는 거제시 조례에 따라 경찰, 보건소,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시설, 법률전문기관, 여성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 13개 기관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폭력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여성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거제시청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지킴이단 시상과 유공자 표창, 폭력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우수 아동‧청소년‧여성인권지킴이단으로 선정된 3개동(고현동, 상문동, 아주동)은 지역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옥덕 위원장은 “아동‧청소년‧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허동식 부시장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침해하는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인될 수 없다”며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폭력 없는 거제, 건강하고 행복한 거제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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