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3일, 16일 양일간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로 소득 지원과 근로연계를 위해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공개 면접을 실시했다.

2019년 11월 28일부터 12월 9일에 걸쳐 참여자 모집을 실시했고 서류심사 후 그룹별 공개 면접에 참여한 대상자 중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게 되며 결과는 24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 된 합격자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청과 면·동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보조, 디앤디케어, 환경미화, 급식보조, 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이 면·동 주민센터 또는 비영리기관에서 일정기간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득을 보장해 일반 고용시장에서 잘 적응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면접관들은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삶의 주인이 되고,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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