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정성을 다할 뿐이죠”

고즈넉한 겨울, 장목면 한자리에서 37년간 약국을 운영한 정성약국 김성기 대표는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지난 18일 장목면에 3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정성약국을 운영하는 김성기 약사는 평소 청소년 선도위원장과 장목중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이웃사랑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웃돕기 성금에 참여하고도 이름이 알려지는 걸 꺼려했지만 “따뜻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정을 느낄 수 있어 기쁨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목면 김형호 면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면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까지 베푸시는 훈훈한 온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학습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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