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전지 옥포에서 이순신 정신으로 승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거제시지역위원장)는 19일 오후 2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제21대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문상모 예비후보의 출마기자회견에 윤도원 더불어민주당 고문 등 고문단, 경상남도의회 김성갑․송오성․옥은숙 도의원, 박형국 시의원, 박문수 거제시노인회장, 최정윤 (사)한국자율관리어업거제시연합회 회장, 정정건 거성해운 부사장, 거제초 이만식 총동문회장, 이인호 외간초 총동문회장, 진재진 고문, 김민식 거제제일고 총동문회장, 진선철 거제발전협의회 회장, 이장명 거제문인협회 차장, 외부인으로 김용철 전롯데자이언츠감독, 김기훈 교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3개)] 등 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문상모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불굴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태산 같은 발걸음으로, 거제의 미래를 열고, 조국의 앞날을 개척하기 위하여 25만 거제시민 앞에 섰다”고 말한 뒤 “위기에 빠진 거제시를 구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문 후보는 “지금의 거제는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적색신호가 켜진 상태”라며 “남부내륙철도, 국립난대수목원,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20여년간의 중앙정치로 풍부한 인적자원, 서울특별시 재선의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중앙당 조선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은 “어린 시절 배고픔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았다”며 “정치 입문부터 지금까지 정치적 소신이 흔들린 적이 없다”고 말한 뒤 “어느 한 순간도 개인의 영달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앞으로도 하겠다”고 말해 지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출마선언 장소를 옥포대첩기념공원으로 정한 데는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왜란 첫 승리로 나라를 구했듯이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총선에서 승리, 위기에 빠진 거제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문상모 예비후보의 강한 신념이 들어 있다.

문상모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위기에 빠진 거제를 구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문상모 인사 올립니다.

勿令妄動(물령망동) 靜重如山(정중여산)
‘가벼이 움직이지 말고 태산같이 행동하라!’

임진왜란 첫 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은 왜군의 규모가 얼마인지, 왜군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첫 싸움. 그러나 조국의 바다를 지켜야만 하는 백척간두의 순간, 불안감에 휩싸인 병사들에게 이순신장군이 내린 첫 명령입니다. 그리고 그 전투가 벌어진 곳이 바로 이곳 옥포만 입니다.

옥포만 첫 승리는 풍전등화의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였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지금의 거제 또한 위기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이순신 장군의 첫 전승지라는 역사적인 이 자리에서 총선에 출마 하고자 하는 뜻을 밝히는 의미도 이순신장군의 불굴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태산같은 발걸음으로, 거제의 미래와 조국의 앞날을 밝히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데 있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지금의 거제는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적색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우리 거제시가 갖고 있는 모든 동력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시민의 힘을 모으는 역할은 정치 지도자의 몫입니다.

때문에 정치 지도자의 역량이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합니다.

정치 지도자라면 자신의 삶에 뚜렷한 철학과 소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국민과 시민이 공감할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뚜렷한 소신과 철학으로 말하고 행동할 때 비로소 희망의 정치가 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저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민주당은 제 삶의 전부이자 저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흔적입니다.

저는 민주당 중앙당 공채1기생으로 20여년 간의 중앙 정치무대에서 많은 국회의원들과 생활을 같이 해 왔습니다.

지역위원장을 하면서도 크고 작은 예산이나 정책성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중앙무대의 풍부한 인적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8대, 9대 시의원 활동은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일구어 내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실현해 내는 현실 정치의 장이 되었습니다.

1년 6개월간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은 내 고향 거제에 대한 애향심을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중앙당 조선산업활성화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것도 거제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었습니다.

남부내륙철도, 국립난대수목원, 가덕도신공항 등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국책사업들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라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내년 4월에 치러질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위기의 거제를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한 시민이 기반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촛불시민의 염원인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정 안정이 필수적입니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기반은 총선승리가 될 것입니다.

위기의 거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가덕도 신공항 유치, 거제경제의 기반인 조선, 관광산업과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젊고 행복한 도시의 척도인 교육, 문화, 복지, 청소년, 유아정책, 거제시 균형발전을 위한 농/어촌 소득증대 등 희망찬 새거제를 만들기 위해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국비 등 집권여당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 입니다.

의욕과 경험 없는 일꾼이 맡기에는 벅찬 과제입니다.

저 문상모는 어린시절 가난과 배고픔 속에서도 결코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정치 입문부터 지금까지 정치적 소신이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문상모 정치는 공감에서 비롯됩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과 정치인이 추구하는 이상 사이 소통으로 그 차이를 줄여나갈 때 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가 만들어집니다.

어느 한 순간도 저 개인의 영달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공공의 이익이 어디에 있는지 늘 고민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저 문상모와 함께 거제의 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19.12.19.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문상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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