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종합평가에서 청소년 수련관은 최우수기관, 옥포 문화의집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서울 포스트 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청소년수련관은 최우수기관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진로체험 시범사업 우수기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또한 옥포문화의집은 우수기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소 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사업 관리 역량, 사업운영 성과, 행정참여도, 주요운영 성과, 기관장의 사업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행정평가로 진행됐다.

권순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두 기관 모두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들이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는 실무자 뿐만 아니라 청소년, 학부모, 지역 봉사자들의 도움도 매우 컸다. 지역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또한 지난 17일(청소년수련관)과 18일(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는 1년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2020년 신입생을 맞이하는 수료식과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거룡로타리클럽(회장 이외영)은 2020년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과 교재비를 후원하였으며, 거제참꽃여성회(회장 옥경숙),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거제시지회(회장 최성록), 거제섬별프리마켓(대표 신아지), 감성점빵프리마켓(대표 서은정), 대우조선해양(주) 자원봉사단(단장 이종인), 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 전담인력 권경옥님께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옥포남성의용소방대(대장 조규활), 거제섬별프리마켓, 감성점빵프리마켓, 대우조선 노동조합,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대우초등학교 학부모회, 한국언론진흥재단, 거제대학교, 뚜레주르 고현점, 계란한판, 피자헤븐, 지장사 무착스님, 이영환님, 김미경님, 임초성님 등은 지난 1년 동안 청소년들의 간식과 체험활동비를 지원했다.

권순옥 사장은 청소년들에게 “여러분들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가능성으로 큰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하고 그동안 우리 청소년들을 보살펴준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원협의회 양희동 위원장은 “여러분은 어른이 되기까지 많은 경험과 노력이 있어야 넓은 바다와 높은 산과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은 여러분을 넓은 바다와 높은 산이 되게 할 것이다.”며 청소년을 격려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 거제시의 지원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체험활동, 자기개발활동, 캠프, 생활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020년 참가자 모집 중에 있으며, 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옥포문화의집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2020년 프로그램은 1월 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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