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만60세 이상 시민 11,700여명의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했다.

지난 9월부터는 ‘2019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력 15명을 치매선별 검사 교육을 시킨 후,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전수조사를 시행해 현재 7,300명이 완료됐다.

이번 가정방문 치매전수조사에서 발견된 인지저하자는 530명이었으며, 그 중 201명을 대상으로 추가 정밀 2단계 검사를 시행하여 치매확진, 경도인지장애 등의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각 프로그램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안내 했다.

치매전수 가정방문검사는 12월 말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선별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치매 검사를 받고 싶어도 거동이 힘들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 와 검사를 해주니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