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희 신임 지부장

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지부장 이금숙)는 지난 20일 연초면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지부장 및 임원을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투표권을 가진 회원 78명 중 70명이 투표해 21대 신임 지부장에 김정희 문화예술재단의 경영지원부장이 당선됐다.

또 부지부장에 김유수 씨와 김동근 씨가 출마한 가운데 회원들의 찬반투표로 당선이 결정됐으며, 감사에 김용호 씨와 김정아 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1989년 문학 활동을 시작해 1994년 거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한 신임 지부장은 최근 10년 동안 감사(4년)와 부지부장(6년)으로 거제문협을 위해 봉사해왔다.

특히 ‘효당문학상’총무(9년), 새거제신문 문화마당 기고, 거제예총 사무국장(13년), 청마기념사업회 사무국장(13년) 및 부회장(11년), 예술거제 편집장 역임 등 거제지역 문학 및 예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 신임 회장은 공약으로 창작환경 조성, 거제 관내 도서관, 청마기념관, 서점 등 지역 문인 작품 진열 공간 확보, 예술인복지카드 활용 지원 및 예술 공연 관람 지원, 전국 규모 문학 행사 유치 및 거제문협 위상 고취 등을 내세웠다.

김 신임 지회장은 “거제문인협회 활동 25년을 비롯해 오랫동안 문화예술 업무를 수행한 축척된 예술경영 마인드를 통해 거제문인협회가 전국 최고의 문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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