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는 하루 방문객 지금의 두 배, 1,200명으로 확대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상남도, 해군, 거제시 등으로 구성된 저도 ‘상생협의체’는 저도(猪島)를 찾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회의를 거쳐 ‘협의’를 이끌어내고, 이를 밝혔다.

첫 번째 오는 2월 29일까지인 동계 정비 기간 1개월 단축했다. 설 명절이 지난 이번달 29일부터 개방을 재개한다. 7월 7일~ 9월 6일까지 하계정빅간에도 저도 입도(入島)가 제한될 예정이다. 동계정비기간 조정과 함께 앞으로 하계정비기간도 협의를 통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시범개방 기간 동안 하루 입도(入島) 관광객이 600명이었다. 오는 3월 1일부터 입도 관광객을 기존의 두배, 하루 1,2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게 관광객 체류시간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난다. 탐방코스도 지금까지 통제돼 있었던, 제1전망대까지 확대키로 했다.

거제시는 저도 방문 관광객이 1,20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저도 유람선 운항사업자도 추가로 공개모집키로 했다.

또한 저도를 방문하는 인원 및 체류시간 확대에 따른 환경정비, 포토존 정비, 야자메트, 벤치 설치 등 방문객 편의 및 안전시설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향후 전면개방을 대비하여 유람선의 안전한 이·접안 부두시설 설치를 위해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를 발빠르게 착공해, 올해 8월까지는 부두 접안시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저도는 지난해 9월 17일 시범 개방이후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약 26,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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