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제14대 학장으로 취임한 김무찬 학장은 화환 대신 받은 백미 10kg 26포를 도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였다. 이번 학장 취임은 해양과학대학에서 처음으로 연임한 사례이다.

김무찬 학장은 취임식 준비과정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주실 분들에게 백미로 대신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이고, 모인 백미로는 뜻깊은 소외계층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김무찬 학장은 “대학의 든든한 우군인 지역사회와 취임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기탁을 준비했다”며,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학생·교직원·동문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 도천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 주신 김무찬 학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기탁한 백미는 경상대 해양과학대가 소재한 도천동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