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0일 대우조선해양(주), 삼성중공업(주)과 함께 2020년도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에는 유봉도 경제산업국장, 허갑석 대우조선해양(주) 기술 교육원장, 천명준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장이 참석하여 2020년도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은 양대조선소 훈련기관 입소생 (1,442명)에게 고용노동부가 지급하는 훈련수당 20만 원 외에 시비로 80만 원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거제시는 올해 훈련 장려금으로 시비 2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훈련 장려금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률 증대와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당해 사업으로 양대조선소 훈련기관 수료생 701명 중 635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거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