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체육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실시한 제8회 배드민턴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준비운동인 몸풀기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기본 스텝과 스윙을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기본동작을 정확하게 익히도록 지도했다.

수업을 맡은 채정수 코치는 “배드민턴은 정확한 스냅과 스텝을 익히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을뿐더러 부상의 위험이 있어 기본동작의 반복적 훈련을 통한 기본기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매 시간 10분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여 기본기를 익히도록 지도했다”고 말했다.

수업 마지막에는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 연습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협동심과 경쟁심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강은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초급반과 고급반을 나눠 강의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만족감을 높였고, 수업시간에 같이 할 수 있는 체험은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공사 체육시설팀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배드민턴 등 ‘여름방학 청소년 특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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