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가 3일 제213회 거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임시회는 3일 개회식, 제1차 본회의, 4~5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안 을 의결했다.

부의안건으로는 ‘거제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외 4건, ‘머무르는 남해안 관광행정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외 2건 등 총 8건을 심의한다.

옥영문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해 거제시의회 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난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모든 의정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민생안정, 경제회복,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힘 있게 추진하여 우리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밀착의정,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갈채 받는 생활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의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비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자기혁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정책들을 내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거제가 세계 일류도시로 거듭나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거제의 미래와 시민행복을 키우겠습니다.

대화와 토론, 다수결의 원칙, 또 소수의견이 함께 존중되는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을 바로 세워 시민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의회, 시민에게 먼저 다가서는 의회,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심기일전하여 흔들림 없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새해에는 모두가 활력 넘치는 풍요와 번용의 새로운 거제시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롭게 도약하고 더 큰 희망을 나누는 경자년 새해에 거제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 드립니다”라고 개회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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