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SMART’ 동아리는 지난 10일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한 성금을 ‘한국 소아암 재단’에 120만원을 기부하여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지난해 80만원에 이어 올해도 기부의 온정을 보낸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SMART> 동아리는 2019년 동안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모은 소중한 성금이어서 더욱 뜻 깊다는 평이다.

‘소아암 바르게 알기 캠페인’과 ‘소아암 DAY’ 등을 통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기부 문화에 동참하게 만들었고, 2년 연속 개최한 11월 ‘소아암 콘서트’는 지역단체와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기부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이번 성금은 이런 활동에 함께한 청소년과 지역시민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격려를 받아 모은 성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에 ‘한국소아암재단’에서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내용을 기관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에 게재해 주었고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기관으로 ‘후원 확인서’를 보내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아리 회장 손한별(옥포고2) 양은 “작년 선배들의 기부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소아암 환우들을 돕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도 지역 문제에 대한 참여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소아암 콘서트 등 여러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자기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지역의 청소년 기관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옥포청소년문화의집:639-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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