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현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일운면 와현리 산 29-1번지 일원 2만5,455㎡에 ‘유원지’ 시설로 결정하기 위해 거제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에는 이미 영업중인 프래밀리호텔도 포함된다. 프래밀리 호텔을 포함해, 2만5,455㎡를 ‘유원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공람에 들어갔다.

유원지 결정 권한은 경남도 위임사항으로 거제시장이 결정한다. 사업자는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하고 있는 (주)프래밀리코브(대표 김영재)다. 주민제안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제시는 유원지 결정 사유로 “대상지 일원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기존관광 숙박시설의 장점을 활용한 거제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도시계획시설(유원지)을 결정한다”고 했다. 사업부지 중 93.2%인 2만3,724㎡는 개인 사유지며, 사유지 중 94.5%는 동의를 받았다. 나머지 1,731㎡는 국유지다.

주요 시설은 호텔 숙박시설, 워터피아 운동시설, 익사이팅 사이클 유희시설, 야외피크닉장, 주차장 등이다.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변동이 없다. 건폐율은 30% 이하, 용적률은 100% 이하, 건물 높이는 지상 1층 바닥에서 80m 이하다.

현재 영업중인 프래밀리호텔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4,198㎡다. 신축 호텔은 지하 7층, 지상 20층 높이로 연면적은 6만9,692㎡를 차지한다. 법정 주차대수는 371대다. 계획은 610대로 잡고 있다.

사업순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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