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7일 시장실에서 소상공인 단체 '뭉파' 대표 차주연 외 회원 13명과 함께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거제시 관내 음식점, 숙박, 사진 및 웨딩,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역 내 소상공인 단체가 자발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019년에 이어 2020년도 임산부·다자녀 할인 운영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 업체는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할인방법은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신분증, 경남i다누리카드, 산모수첩, 임산부 확인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결제 시 제시하면 일치여부 확인 후 직계가족 6인 이하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제시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 업체는 이번 협약에 동참한 21개 업체 차주연 커피, 슈만과 클라라, 대나무 마을 회관, 하누화로, 참진앓이/고현점, 빨간모자, 어락 해산물포차, 더꽃/아주동본점, 아리아리랑, 거제가자횟집, 배말칼국수김밥/ 장승포점, 배말칼국수김밥/고현점, 소낭구펜션, 별장차마실, 옛마실펜션, 엘마르펜션·작은도서관, 첼레스떼펜션, 섬꽃사진관, 피네웨딩, 바람곶우체국, 바보공방을 포함하여 현재 총 126개소다.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 할인점 신청은 거제시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 담당 ☎ 055)639-3133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는 적극적인 할인점 발굴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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