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동아리 연합 ‘열손가락’이 지난 15일 17개 동아리 30여명의 회장단이 모인 가운데 제1차 간담회를 가졌다.

손가락 하나로는 할 수는 없지만 모인 열 손가락이면 해 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결성된 옥포청소년동아리연합 ‘열손가락’은 올해로 제3기를 맞이한다.

연합회의 구성원들은 지역문제 해결, 청소년문화공연 기획, 해양환경 등 17가지의 색깔과 재능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청소년 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등 지역 사회에 인정받는 연합체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날 가진 1차 간담회에서는 2020년 연합회를 이끌어갈 회장에 손한별(옥포고2), 부회장에 김세빈(연초고2), 유재은(상문고2)를 선임하였으며, 지역축제인 착한마을 축제와 거제시 어린이날 행사, 옥포대첩기념제전 등의 참여를 논의했다.

또한 옥포동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을 위하여 자신들의 재능을 나누는 토토 GOGO와 각 동아리의 재능을 살린 다채로운 지역 나눔 활동들을 전개하기로 의결했다.

회의를 진행한 손 회장은 “다들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거제 지역에 자신의 재능을 살리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의욕이 넘쳤다. 아직 부족하지만 청소년들의 꿈과 지역 사회 미래가 함께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추후 동아리 연합은 분기별 1회의 회의를 통하여 지역의 현안과 청소년동아리들의 협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황남해 055-639-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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