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수 시의원 후보, 장평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와 관련

거제시는 장평동 주민자치센터의 신축부지로 현재의 장평솔밭공원을 선정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구 신현읍의 4개동 분리에 따른 동별 주민자치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문제는 부지가 꼭 현재의 장평솔밭공원이어야만 하는가이다. 주지하다시피, 장평솔밭공원은 장평에서 유일한 시민의 휴식을 위한 공원형태를 갖춘 곳이다. 장평동의 인구과밀화를 감안할 때, 시민을 위한 공공부지, 특히 공원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주민자치센터를 건립할 장소로 솔밭공원이 아닌 다른 장소가 전혀 없었는지 곰곰하게 따져보았어야 했다.

거제시는 최소한 주민자치센터 건립으로 없어진 만큼의 부지라도 새로 공원용지를 조성해 주민에게 돌려주기 바란다.

동시에 현재 뽑고 있는 소나무를 거제면 스포츠센터로 옮겨 식재한다고 하나 이 역시 좋은 방법이 못된다. 공원 대체부지나 장평 인근의 가로수나 관상수로 식재하는 방법을 찾아보길 바란다.

▲ 장평동 솔밭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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