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배려는 여성 부의장이 맡아야"

▲ 박명옥 시의원
박명옥 시의원이 거제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에 부의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장애인 노인 어린이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무엇보다 부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런 역할은 여성의원이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부의장 경쟁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의회 내에서는 여성의원이 소수이지만, 지역의 여성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원구성도 변화해야 한다”며, “부의장 자리만큼은 여성의원이 맡아서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원활한 의회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는 조정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여성의원으로서 여성뿐만 아니라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여성발전기본조례 제정을 비롯하여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어린이 놀이터 개선사업’, ‘주민참여예산조례 제정’ 등 여성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전반기를 평가했다.

하반기 부의장에 뜻을 두고 있는 의원은 자천, 타천으로 5명 의원이다. 이행규 현 부의장, 유수상 의회운영위원장, 박명옥, 김두환, 김정자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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