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코로나 19로 느슨해진 음주 단속 방식과 관련하여 ‘스팟식 음주단속’을 지난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하여 단속을 벌여 왔지만 최근 들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며, 음주단속이 느슨하다는 인식이 있다.

이와 같은 인식을 바꾸기 위해 취약시간대에 20~30분 단위로 ‘스폿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의심차량 발견 시 음주감지기를 사용하지 않고 일회용 불대를 사용하여 음주측정기를 통한 측정으로 음주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도 예방하고 있다.

거제경찰은 이와 같은 스팟식 음주단속을 시행하면서 시행 첫날인 3월 16일부터 현재까지 6건의 음주운전을 적발 하였으며, 앞으로도 스팟식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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