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49분께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인근 해상에서 1t급 연안복합선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혼자 탑승했던 선장 B(81)씨가 배 조수석 부근 엔진 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거제 유호항을 출발해 낚시객 5명을 인근 섬에 하선시킨 후 오후 4시 20분께 낚시객을 다시 태우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
창원해경은 "육지로 복귀하기 위해 A호에 올랐던 낚시객들이 심한 파도로 배에서 내리자 선박이 바로 전복됐다"는 탑승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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