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예비후보의 조선업 표심 다지기가 비정규직 노동자로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는 23일 9시에 열린 대우조선 대의원간담회에서 대의원 60명과 비정규직 차별제도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김 후보와 대의원들은 먼저 재벌기업부터 현행법에 근거한 비정규직 자동 정규직 편입 제도를 실천토록 강제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한 대의원은 “비정규직 차별제도 문제는 우리 사회의 평등·공정 정신에 위배된다. 김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주문했다.

김 후보는 “대우조선노동조합,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거제시 비정규직 대표단이 합의해 추천하면 비정규직 보좌관을 채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김 후보는 “우리 사회의 건전성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동일노동 동일 임금제도가 정착돼야 한다. 이것이 사회정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