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대위원장 3인 포함 김범준 총괄선대본부장 체제로

서일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 선대위는 기존 정치권에서 구성되던 통상적인 형태와 달리, 변화되고 달라진 선거대책위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선거에서의 선대위 구성이 여러 이해관계자와 계파, 지역 유지의 얼굴 알리기 등 형식적이고 명목적인 선대위 구성이 일반화였다면, 이번 선대위 구성은 ‘통합과 혁신의 새로운 형태의 선대위’ 구성이라고 서후보측은 밝혔다.

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린 3인은 거제 출신과 타 지역 출신의 절묘한 통합을 이룬다. 김용우 전 의장과 서영칠 전 군수는 지역출신이지만 정지영 전 거제대 총장은 서울출신이다.

이는 거제가 더 이상 남해안의 외딴 섬이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든 새로운 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선대본부장에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리며 형식적으로 이름 알리기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서후보의 선대위는 함께 예비후보로 선거했던 김범준 부산대 특임교수를 공식 선거운동기간 실질적으로 선거를 이끌 총괄선대본부장에 단독으로 위촉하는 파격을 보였다.

이처럼 지역출신과 타지 출신이 함께 선대위를 구성하고, 경쟁에 함께 참여한 경쟁자를 단독 총괄선대본부장에 위촉하는 등 과거와 다른 서후보의 선대위 구성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 한 것으로 보여진다.

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정지영 전 거제대총장은 “퇴직 후 여행작가로 집필활동을 하던 중 거제도 그렇고, 나라도 그렇고 너무 답답해서 서일준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 반드시 서후보가 총선에서 승리하여 나라도 살리고 거제도 다시 살릴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전 거제시장을 역임한 김한겸 고문 또한 “거제 당선이후 거제가 잘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지난 3년간 경제는 물론, 안보·외교 등 모든 분야를 침몰직전으로 몰고 갔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서후보를 당선시켜 대한민국과 거제시를 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서일준 후보 선거대책본부>

▲ 선거대책위원장 - 정지영 전 거제대 총장, 김용우 전 거제시의회 의장, 서영칠 전 고성군수
▲ 총괄선대본부장 - 김범준 부산대 특임교수
▲ 선대본부장 -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원, 전기풍 거제시의회 의원, 김동수 거제시의회 의원, 고정이 거제시의회 의원, 김창규 전 도의원, 김창성 전 시의원
▲ 고문단 – 김한겸 전 거제시장, 이영신 전 의장, 반대식 전 의장, 윤동석 전 거제교육장, 진성진 변호사, 정동환 전 경남도 교육위원, 강연기 전 거제시의회 의장
▲ 후원회장 – 김광두 전 ㈜두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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