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에서 대우조선 지역상생형 일자리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 후보는 “조선 산업은 노동집약사업으로 숙련공 의존도가 높다. 하지만 낮은 대우, 급여대비 고강도 노동 등 조선업 기피로 인력확보가 매우 힘들다”고 공약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감을 수주하고도 일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장기적으로 조선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 후보는 “노동환경개선, 임금구조개선 위해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일자리사업이 추진되면 안심공제 가입시 5년간 3천만원의 적립금을 노동자에게 지급하게 된다”고 말했다.(참조:기자회견문 도표)

또, 1차 산업(농·수산업) 생태계유지 정부보조금 투입을 예로 들며 “국회가면 조선산업 저임금노동자 임금구조개선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 발표 후 기자들의 공약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선산업활성화특위 위원장이기도 한 문상모 후보는 “당선되면 제일먼저 문재인대통령을 만나 대우조선문제를 포함 지역 조선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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