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선생시를 한문 예서체로 출품…출품작 총 2343점 중 선정

▲ 정영태 서예가
거제시에서 서예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청강 정영태(51·호 청강, 당호:삼여재)씨가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변영문)주최 '제22회 대한민국서예대전(89년 이하국전) 한문부문'에서 '특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서예대전'은 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에서는 최고로 권위가 있는 서예공모전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동아리인 보람서실 지도를 겸하고 있는 정영태 서예가는 남명선생시를 활달하고 장엄한 한문 예서체로 작품화하여 출품, 전국 서예가들이 출품한 총 2343점이 접수된 가운데 수상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당선작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5월21일∼27일까지 전시되며 정영태 서예가는 2001년도에 이미 거제 지역에서는 최초로 동아미술제에서 행서체로 이미 입상한 경력으로 거제신문에 게재된 바 있고 아울러 국내서단의 굵직한 수상경력(40여 회)과 작가로서의 활동을 펼쳐왔다.

정 서예가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현재 거제 대우조선해양㈜ 에서 27년째 근무 중이며 한국서예협회 거제시 부지부장, 이사, 사무국장, 옥포대첩 휘호대회 운영·심사위원, 서예문화대전초대작가, 경남서예대전 특선4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3회, 전국서도민전 연10회 입선, 전국근로자문화예술제 입선3회, 대우조선해양㈜ '환경사랑'  비문휘호 등 부산, 경남, 거제시 관내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고윤서회 회원으로서 중국(북경, 심양 등),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수 차례 그룹전에 참여 하였으며 09년도에는 처음으로 사문전(국내 4대서예가 문하: 학정 이돈흥/하석 박원규/소헌 정도준/초민 박용설 선생)에 대표작가로 선정되어 화이부동 120인전에 초대전시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전시를 했다. 

그의 필력은 국내서예계의 대가로 알려진 초민 박용설 선생님을 12여년 전부터 사사를 받았고 개인적으로는 1989년부터 서예에 입문해 초지일관 22년째 틈틈히 붓을잡는 노력을 보여 왔다.

▲ 정영태 서예가가 '제22회 대한민국서예대전' 한문부문에 출품해 '특선'으로 선정된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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