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정의당 비례대표 6번으로 국회입성이 기대됐던, '거제인' 박창진(48) 현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이 국회입성에는 실패했다. 정의당은 9.67%를 득표해, 비례대표 5번까지 당선됐다.

노동당 비례대표 1번 송미량 전 거제시의원도, 노동당 득표율이 0.12%로 3%에 미달해 국회 입성 꿈은 이루지 못했다. 

[1신]이번 총선 비례대표는 47명이다. 국회의원 정수는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을 합쳐 300명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 용지 세로 길이는 48.1㎝다.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의석 배분 방식’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다. 준연동형(30석)과 병립형(17석) 혼합방식이다.

결국 ‘지역구+준연동형 비례+병립형 비례’를 합쳐 의석을 배분한다.

준연동형과 병립형은 의석 배분 방식이 복잡해 일반 국민은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비례대표 의석 배분 큰 틀은 유효 투표수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과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갖는다는 것 정도로만 이해하면 된다.

의석 배분 과정에서 ‘정수 부분’ 의석수를 먼저 배분하고, 의석수가 남으면 소수점을 비교해서 높은 정당 순서대로 남은 비례 의석을 1석씩 가져간다.

▲ 박창진, 송미량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로 알려진 박창진(48) 현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이 정의당 비례대표 6번에 이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일운면 구조라 출신이다. 지세포중학교와 해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을 졸업(국제관광학 석사)했다. 재산은 1억5,311만원을 신고했다.

정당 지지도 등을 기초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박 위원장은 정의당 비례대표 당선권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미량(42) 전 거제시의원이 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노동당 부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교육학 석사)했다. 재산은 7,634만원을 신고했다.

송 전 의원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입성하기 위해서는 ‘노동당’이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을 기록해야 한다.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정당에 이름을 올려, 3% 득표도 수월치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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