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 의장

[긴급제언]남부내륙철도 거제도 역사입지 선정 공론화 절차 문제있다

도시발전 하드웨어인 교통인프라를 망치면 100년을 후퇴한다.

거제도는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의 양날개로 비상할 때 남해안의 케피탈(중심도시)이 될 수가 있다.

최근 진행되고있는 KTX 역사위치(상문동,사등면,연초면,동부명진,장목면) 선정 공론화위원회는 3차 회의를 거쳤다.

그 과정이 부실해 보이는건 필자만의 우려인지를 묻고 싶다.

마지막 토론회를 4월18일 마치고 이달 중 의견을 취합하여 국토부에 건의한다.

불과 10시간도 안되는 주민대표 회의체, 거제도의 지정학적,지경학적 내용을 충분히 알지못하는 전문가 5인의 견해, 충실해 보이지 않는 용역결과로 위치를 결정한다는 것은 위험한 행정의 발상이다.

거제도의 100년 미래를 위한 가장 중차대한 과업을 어찌하여 이렇게 진행하려 하는가?

주민대표 기관은 행정이 아니고 지방의회라는 사실을 혹여 모르고 있는가?

거제시의회는 반드시 이 문제를 심도있게 절차적으로 다루어야 마땅하다.

후일 잘못된 선택으로 거제도를 망치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지 말아야 한다.

결정시한을 5월까지ㅡ 연장하여 더욱 심도있는 후보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KTX 역사입지는 충실한 자료와 충분히 합의된 여론이 형성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국토부를 설득해서, 우리 거제도가 남해안의 중심도시 (관광,해운,조선)로 우뚝설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잘 살려내야 할 것이다.<이 글은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 의장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이다. 다소 글이 짧다. 본인 동의를 얻어 거제인터넷신문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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