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0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50개 청년동아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다양한 동아리를 발굴 지원하여 청년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활동적인 청년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거제시에 주소가 있는 청년(만19세~39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스포츠, 문화예술, 자원봉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총 63개 신청접수 되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활동계획 및 내용의 적정성, 구성원의 활동열의, 집행계획의 타당성 등 5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50개 동아리는 보조사업자 교육 및 간담회를 거쳐 모임비, 교육・문화비, 재료비 등 팀당 활동비 150만을 지원받게 된다.

거제시는 하반기에는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활동을 나누고 교류하는 광장을 만들 계획이며,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는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옥성계 시정혁신담당관은 “처음 시행하는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청년동아리 활동을 통해 역량 있는 청년공동체가 발굴되고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여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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