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4일 장승포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주민공공시설조성 신축공사’현장과 ‘장승포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하늘카페 조성공사’현장을 방문했다.

2021년까지 총사업비 167억원(국비100,도비20,시비47)이 투입되는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1만 4천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는 2017년 12월에 선정되어 2018년 9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고시를 하고 2018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에는 어린이 통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 상습침수지역 안전확보사업, 하수중계펌프장 입면정비사업, 적재적소 환경정비사업 등을 통해 기존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는 현재 주민공공시설조성 신축공사, 장승포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하늘카페 조성공사, 집수리 지원사업 등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중이며, 침체된 장승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소망길 개설공사와 인문의 골목여행길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올해는 장승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현장에서 작업 중인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여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장승포 주민협의체의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가능한 방안을 고민하고 담당자에게 검토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은 마중물 사업 이후의 지속가능한 운영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주민협의체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도시재생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시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제시는 장승포 외에도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고현동(중심시가지형)과 옥포동(일반근린형) 2개소가 선정되어 국도비 30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장승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주요사업들의 실시설계용역, 토지보상협의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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